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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H. 파머의 감동적인 성경적 성령론 요약

Bavinck Byeon 2015. 2. 27. 01:38

감동적인 성경적 성령론

(원제: The Holy Spirit)

 

에드윈 H. 파머(Edwin H. Palmer)

 

 

1장 성령과 삼위일체

 

1. 성령은 인격이시다.

 

- 성경은 성령이 (사고와 의지와 감정을 지닌)인격성을 지니고 있음을 가르침

- 성경은 성령을 다른 인격들과 병치시킴으로서 그의 인격성을 나타냄

 

2.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성령은 신성을 겸비하시며, 전지하시며, 편재하시다.

 

3. 성령은 성부, 성자와 구별된 하나님의 한 위이시다.

 

- 삼위의 일체성을 강조한 나머지 위격 간의 구별을 부정한 사람들 - 사벨리우스파(양태론)

- 삼위 간의 일체성보다 독자적 구별성을 강조한 사람들 - 아리우스파, 네스토리우스파

- 삼위일체가 복된 이유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시는 전능하신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그리스도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 생명에 구원을 적용시키는 성령이 계시기 때문

 

4.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다.

 

- 삼위일체 간에는 일정한 관계와 차서가 있음

- 한 분 이시나 각 위마다 다른 특성과 서로 다른 관계를 가짐

- 성자는 성부에게서 낳으셨으나,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심(15:26)

- 성령이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온다 하여 그 두 위보다 열등하다고 볼 수 없음(이것은 영원한 신비임)

- 성령이 나왔다’, ‘불어넣어졌다고 하는 것은 높고, 낮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삼위의 다른 두 위의 관계를 표시하는 말

- 성령은 삼위일체의 제1위나 제2위가 아니라 제3위로 존재하심

- 성령은 그리스도의 승천 후에 (역사상에) 뚜렷이 나타나심

 

* Filioque(이중발출설) 논쟁(p.29)

 

- 톨레도 3차 회의(589)니케아 신조에 없던 Filioque(그리고 아들로부터)라는 구절을 넣음

- 동방 교부들 반대(히브리적 전통의 유일신관 지지, 예수의 인간성 강조)

- 서방 교부들 찬성(어거스틴은 <삼위일체론>에서 이중발출 주장)

- 동서방 교회가 나뉘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

- 신약에 근거하여 성령은 아버지(16:7)만 아니라 아들로부터도(20:22) 나온다고 주장

-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며, 그리스도의 영(4:6)

- 말씀은 태어났고(begotten), 성령은 발출(procession)되었다고 함. 발출이라는 용어는 예수님이 성령을 직접 보내시겠다는 말에서 유래함

- 성령이 태어났다고 하면, 성령은 아들이 되므로 발출로 보아야 함

- Filioque 부정은 불건전한 신비주의로 나아갈 우려가 있음(by A. Kuyper)

 

[결론]

 

- 발생과 발출은 성자와 성령의 인격적 구별하는데 사용된 용어임

- 발생과 발출의 출처는 성경적 근거가 확실함

- 그러므로 이 용어들은 신학적으로뿐 아니라 성경적으로 합당한 용어임 but 인간의 이성과 표현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듬

 

2장 성령과 창조

 

성령의 역사를 성도의 중생과 성화에 국한시켜서는 안 됨

성령을 구원과 관련된 실천적 관점에서만 보려는 시각 주의!

 

1. 창조에 있어서의 삼위일체의 역사

 

창조에 있어서 삼위 간이 근본적 통일성의 균형과 구별성을 유지해야 함(but 창조와 구속에 있어서 삼위 모두의 동시적 사역을 부정하거나 분리해서는 안 됨)

구원과 관련하여 구속의 원리를 적용하고 완수하시는 분은 성령이심

 

2. 창조에서의 성령의 역사

 

(1) 창세기 1장의 창조 기사

- 1:1,2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느니라’: 무로부터의 창조 후에 성령께서 활동하심

- 삼위 안에서 아버지는 만물의 근원(원천)이 되시고, 그 후에 성령께서 이미 만들어진 것에서 일정한 질서를 수립하심

 

(2) 33:6과 욥 26:13

- 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입 기운성령을 뜻함

- 26:13 ‘그 입김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성령은 이미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하늘을 가지고 하늘의 것들을 꾸미심

 

(3) 104A

- 104:29 ‘주께서 낯을 숨기신 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모든 동식물에 생명을 주시는 분으로서의 성령

 

(4) 104B

- 성령의 계속적인 창조의 활동에 의하여 생명이 주어지고 유지됨

- 창조 때로부터 지금까지 동식물의 생명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산출됨

 

(5) 성령의 창조 역사의 절정

 

- 성령은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심(2:7; 33:4)

- 성령은 사람을 사람으로서 창조하는 책임을 맡으심(32:8)

 

[결론]

 

- 삼위일체의 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각 위에게 허용된 구별과 기능을 파악해야 함

- 만물을 아름답게 단장시키시는 성령을 찬양하자!

 

3. 재창조에 있어서의 성령의 역사

 

- 타락으로 인간은 원의(참 지식과 거룩과 의) 상실함 :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됨

- 성령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을 재창조함(고후 5:17 ‘새로운 피조물’; 2:10 ‘지으심을 받은 자’; 4:24; 3:10)

- 성령은 첫 창조와 같이 새 창조에서도 무로부터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취하여 창조하심

- 첫 창조에서 사람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산 영이 된 것 같이, 재창조에서도 그리스도의 교회 가운데 생기를 불어 넣어 영적으로 살게 하심

- 성령의 역사는 창조와 재창조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계속됨

 

3장 성령과 보편 은혜

 

1. 문제

 

- 성령의 보편 은혜가 요구되는 배경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상태에서의 창조, 아담의 타락으로 기인된 인류의 전적 타락, 전적 무능력

- 자연인의 상태 : 죄의 관영함, 마음의 부패, 악한 열매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 하나님을 상실한 마음, 악으로 달려감

 

2. 해결

 

- 중생하지 않은 자에게 미치는 성령의 보편은혜

- 은혜라고 말하는 이유 : 그들이 성령의 역사를 받기에 전혀 자격이 없기 때문

- 이 은혜를 보편적(통속적)이라고 말하는 이유 :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

 

* 성령의 일반적 (삼중) 역사

 

(1) 죄의 억제

- 불택자가 본성의 악한 성향대로 끝까지 치닫지 않도록 하심

- 사울이나 범죄한 이스라엘, 할례 받지 못한 유대인, 비그리스도인에게도 성령의 역사가 있었음(not 생명 안에 구원에 이른 방법으로서, but 그들 생명 안에 악을 억제하시는 목적에서)

- 성령은 불신자의 생명 안에서 그들의 악을 억제하심

-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성령께서 감화를 거두시고 죄의 억제가 풀리므로 사람들이 정욕 가운데 버려두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임

- 성령의 견제의 역사가 없다면 이 땅에서 원만하게 살 수 없을 것임

 

(2) 선의 권장

- 온전히 부패한 비중생자라고 할지라도 성령의 (보편적) 은혜로 형식상 하나님께 기쁨이 될 만한 일을 함

- 거듭나지 않는 자라도 상대적 선을 행할 수 있음(왕하 10:30; 6:33)

- 율법 없는 이방인도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함(2:14)

- 그러나 그것은 거듭난 자에게 요구되는 참되고 구원하는 선과는 구별됨

- 구원 없는 비중생자도 선을 보고서 중생자는 자신의 불일치를 부끄러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

 

(3) 문화적 과업을 위한 재능 부여

- 비그리스도인의 지적 능력, 기술 숙련, 예술적 기능, 학문, 예술, 일반 문화의 능력도 성령의 일반적 은총으로 기인됨

- 이러한 것들도 성령의 은사라고 부를 만 함

 

[결론]

 

- 비그리스도인에게 끼치는 성령의 일반적 은혜는 구원의 은혜라고는 할 수 없음

- 성령의 보련 은혜와 구별된 특수 은혜가 요청됨

 

4장 성령과 계시

 

1. 지식의 문제

 

- 비중생자는 추측과 결여된 지식만 있을 뿐, 절대적 지식을 갖지 못함

 

* 자연계시와 초자연 계시 or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 자연 속에 나타난 일반적 계시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권능과 신성을 알 수 있으나(1:20), 이것은 성령의 조명을 받은 사람(중생자)에게만 알려지는 지식임

- 성령의 역사 없이는 일반계시나 특별계시를 이해할 수 없음

- 두 계시에 나타난 진리들은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만 알 수 있음

 

2. 특별계시

 

- 성경에 언급된 신의 현현, , 환상은 특별계시의 전달 수단임

- 과거 직접적인 계시가 성령의 영감으로 된 성경 기록을 통하여 진리의 정확성, 확실성이 절대적으로 보장됨

-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

 

3. 특별계시에 있어서의 성령

 

- 성령은 성경을 기록하도록 감동시킨 분임(벧후 1:21; 1:16)

- 성경의 저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아니라 성령임

- 성경 기록자들은 성령의 영감으로 성경을 기록함

- 성경은 기계적이거나 억압적인 서술이 아니라, 인간 개인의 마음과 역량과 특질을 성령께서 활용하시면서도 오류가 없도록 하는 신비한 방식에 의한 서술임(유기적 영감)

- 성경 기록의 두 가지 성격(능동적인 면, 수동적인 면)을 잘 이해해야 함

- 이것은 성화와 비유될 수 있음(완전히 사람의 일인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의 일; 2:13)

- 따라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인간의 말이라고도 할 수 있음

 

[결론]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의 기록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

-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에 관한 참되고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음

- 이러한 지식을 얻는 갖도록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임

 

5장 성령과 조명

 

하나님의 계시는 완전하고 분명하고 평이함. 절대적 지식을 제공하기에 온전히 충족함.

결함은 인간에 있음. 따라서 성령의 영적 조명이 필요하며,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분은 성령이 유일함

 

1. 인간의 암매

 

- (육에 속한)자연인의 상태 : 영적으로 암매함(영적인 것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능력이 없음, 고전 1:18,26 ;2:4)

- 거듭난 자도 전적 암매로부터 다 벗어났다고 단정할 수 없음(119:18; 24:45; 1:17-19)

- 그럼에도 성령의 역사 없이는 진리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도 얻을 수 없음

 

2. 성령의 조명

 

- 사람의 마음을 조명하시는 분은 성령이심

-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고 확신케 하시는 분도 성령이심

- ‘신령한 자란 성령이 내주하는 자를 가리킴(고전 2:15)

- 성령은 지식의 내용을 첨가함으로써 사람을 조명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이미 주어진 계시를 볼 수 있게 함(살전 1:5)

- 성령의 조명은 영안으로 볼 수 있는 망원경의 효과로 설명할 수 있음

 

[결론]

 

- 기독교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에 의존한 종교임

-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더 큰 진리를 볼 수 있도록(성령의 조명하는 역사를 위하여) 항상 기도해야 함

 

6장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의 신성에 관한 한 완전한 하나님이시나, 인성에 관해서는 성령의 끊임없는 임재가 필요함

성령은 그리스도의 생애, 수욕에서부터 최후 영화까지 늘 함께 역사하심

 

1. 그리스도의 수육(성육신)

 

- 성부와 성자는 성육의 공역자임(그리스도의 성육은 삼위일체 하나님 모두의 일)

- 실제적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음(성육의 원조, 실제적 원인이 됨)

-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된 이유 : 그리스도의 무죄를 확보하기 위해(죄책과 부패로부터 보전되심)

 

2. 성령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심

 

- 성령은 그리스도의 인성에 거룩함의 시여자

- 성령은 사람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시며, 내주하심

 

3. 그리스도의 성장

 

- 그리스도의 인성은 성령에 의해 육적, 영적 성장이 이루어짐(2:40,52)

- 성령은 예수의 잉태와 탄생뿐 아니라 성장기의 성숙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였음

 

4. 그리스도의 세례 받으심

 

- 메시야(선지자, 제사장, 왕으로서)의 직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성령이 필요함(3:21,22)

- 세례 시의 성령 강림은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위한 공적 자격을 갖추는 목적에서 나타남(61:1; 4:18,19)

- 그리스도가 행한 기적들도 실제적인 시행자는 성령(12:28 ‘성령에 힘입어’; 10:38)

 

5. 그리스도의 시험받으심

 

-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시험은 성령의 인도와 지도하에 일어남(4:14)

 

6. 그리스도의 죽으심

 

- 그리스도의 죽음에까지 성령은 역하하심(9:14)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과 신뢰와 복종 가운데 죽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역사임(9:14)

 

7. 그의 부활하심

 

- 그리스도의 부활은 새 생명과 신령한 생명을 허락하는 성령의 역사와 일치함

 

8. 그의 영화

 

- 성령 그리스도의 영화롭게 되신 그의 인성 안에 거하심

 

[결론]

 

(1)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며, 참 사람임

- 성령이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인성과 관련해서임

 

(2) 완전한 사람 예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을 의지함

- 성령의 충만하심을 거하지 않고서 죄에 대하여 승리할 수 없음

 

(3) 성령의 일은 구속 자체의 성취에서부터 활동하였음

- 구속을 적용하시며, 구원을 이루시는 성령께 마땅히 찬송 드려야 함

 

7장 성령과 중생

 

중생은 성령의 주관적인 역사임

 

1. 그 필요성

 

- 성령의 중생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송장(2:1), 마른 뼈(37:14)와 같음

-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필수적임

 

2. 그 방법

 

- 성령의 중생의 역사는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음

 

(1) 중생은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 중생에 중간 지대는 없음

 

(2) 성령은 사람의 영혼에 와서 무엇인가를 행하신다

- 중생은 모든 행위의 근원, 즉 사람의 심령에 작용함(근원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

 

(3) 성령 사역은 무엇을 더하거나 새 기능 부여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 성령의 사역은 이미 가진 성향(본성)과 행동을 바꾸는 것이지 새 영이나 새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님

 

(4) 사람의 중생 시에 성령께서 절대적으로 주권적이시다

- 중생은 절대적으로 성령의 역사임(사람은 완전히 수동적임)

- 거듭나기 위하여 먼저 믿어야 한다는 주장은 오류(1:3-5; 9:7; 고전 12:3)

 

3. 그 결과

 

- 성령에 의해 중생한 자를 가리켜, 거듭난 사람이라고 함

- 성령 없이는 중생할 수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음

- 성령의 중생시키는 감화력을 위하여 기도해야 함

 

8장 성령과 성화

 

중생 이후에도 죄로 인해 슬퍼하고 고민할 수 있음(7:24)

중생하였을지라도 완전히 성화한 사람은 없음

 

1. 성화에 대한 비성경적 해결책

 

(1) 자력에 의하여

- 성화를 전적으로 인간(의 이성과 행위)에게 맡기는 경우

 

(2) 타력에 의하여

- 자력적 성화의 극단적 반대 경우, 성화도 하나님이 우리 위해 대신 하도록 요구함

- 칭의 시에 성화도 한꺼번에 이루어진다고 보는 견해

 

2, 성공적인 성경적 해답

 

(1) 성령의 중생의 역사

- 생활에서 죄의 세력을 정복하는 데 성령의 중생의 역사가 우선적으로 필요함

- 중생과 더불어 그리스도와 연합이 이루어지면, 죄에 대하여 즉각적인 승리가 따름(요일 5:4; 6:14)

- 그리스도와 연합이 이루어지는 순간, 사단과 죄는 이미 패배하였으나 최후의 잔재가 청산되기까지 국지적 전투가 가능함

 

(2) 성령의 성화의 역사

- 성화는 삼위의 역사와 나눌 수 없지만, 주로 제삼위의 일임

- 그리스도께서 사람 안에 거하여 그를 거룩히 하려면 성령을 통하여 하지 않으면 안 됨(8:9)

 

(3) 성령의 불가항력적 역사

- 성령의 역사는 항거할 수 없는 영혼의 깊은 곳(잠재의식)에 작용하며, 결과로서 선행이 따름

 

(4) 전인적 성화의 역사

- 성화는 사람의 일부가 아니라 전체를 변화하게 함

 

(5) 성화의 점진성

- 성화는 점진적으로 자라는 시간과 기간을 요함(벧후 3:18)

 

(6) 성화의 과정이 완성되는 순간

- 사는 동안 자라나듯 성화의 과정이 있다가 성화의 완성은 죽는 순간에 눈 깜짝할 사이에 완성됨

 

3. 성경적 두 요소(수동적, 능동적)의 결합

 

- 중생에 있어서 사람은 단지 수동적일 뿐이지만, 성화에 있어서는 수동적인 동시에 능동적임

- 주권적 역사라는 관점에서는 사람은 성화에 수동적임

- 주권적 은혜를 받아 누리는 방식에 있어서는 성화에 능동적임(100% 하나님의 일, 100% 사람의 일?)

- 승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죄와 마귀와 더불어 싸워야 할 것을 권함(딤전 6:12; 6:11,12; 12:12; 12:1; 5:48)

-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는 구원’(2:12,13)은 성화의 능동성과 수동성이 함께 언급됨

 

4. 최후 승리를 위한 3대 촉진제

 

(1) 기도

-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감사의 표시만이 아니라, 능력의 수단임

- 우리가 죄에 대하여 승리하기 위하여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기를 믿음으로 구하는 일은 당연함

 

(2) 말씀 묵상

- 성령은 말씀을 통하여 일하시므로, 말씀에 대해 철저한 신뢰와 개인적 묵상이 요구됨

 

(3) 공중 예배 생활 충실

- 거룩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은 공중 예배에 충실해야 함

 

9장 성령과 인도하심

 

성도를 향한 성경의 지시와 교훈은 성령의 인도와 직결됨

 

1. 성경의 인도

 

(1) 도덕적 판단에

- 성령은 신자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인도자임(14:26, 16:13)

- 성경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인도함(성경은 성령 인도의 유일한 방도임)

- 성령의 인도를 찾으려면 말씀을 철저하게 알아야 함(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함)

 

(2) 양자가택에서

- 양자택일이 가능한 아디아포라(adiaphora)의 경우라도 성경 계시나 인간 전통에 무엇을 더하려고 해서는 안 됨(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6)

 

* 양자택일 경우에서 취할 수 있는 세 가지 판단

 

둘이나 그 이상의, 선택의 대상을 둘러싼 모든 요소를 조사하는데 우리의 전 기능을 동원해야 함

우리의 결정에 성령께서 바른 판단과 상식의 힘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함

우리가 실제로 최선을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환경들을 통제하시기를 기도해야 함

 

2. 범하기 쉬운 잘못들

 

(1) 어떤 표징에 의한 결정

- 하나님께서 우리가 택해야 할 행동의 진로를 지시하기 위해 표징을 주신다는 증거는 없음

- 표징을 요구하거나 보고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겠다는 생각은 바른 믿음이 아님(주관과 자의에 쉽게 빠질 수 있음)

 

(2) 과거 섭리의 사건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뜻(인도)을 찾는 경우

- 사람의 소원대로 된 일을 근거로 하나님의 호의라고 속단해서는 안 됨

- 불행이나 환난을 하나님의 심판이라도 단정해서는 안 됨(ex, 13실로암 망대 사건’, 9선천적 소경’)

- 성경의 단편 사건으로 전체 경우를 해석하려는 태도를 주의해야 함

 

(3) 성령의 특별한 계시로 하나님의 뜻(인도)을 찾는 경우

- 성령은 예감, 충동, 인상 등으로 말씀하지 않음

- 성경 이외에 하나님의 무오한 뜻(계시)을 말할 수 없음

- 성령으로부터 특별계시에 준하는 특별한 지시, 음성, 표적을 받는다는 것은 비성경적임

- 성경에 명백히 기록된 계시를 통하여 바르고 필연적인 결론으로 추론할 수 있음

 

[결론]

 

(1) 성령의 유일한 인도서인 성경을 철저히 알아야 함

(2) 성령의 조명을 받아 더 거룩해지도록 기도해야 함

(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함

 

- 우리의 생 속에서 하나님을 뜻을 찾는데 쉽고 간단하며, 절대 무오한 방법이나 판에 박은 해결책은 없음

 

10장 성령과 하나님의 아들 됨

 

1. 그리스도의 아들 되심

 

(1) 삼위일체로서의 아들

- 신성 곧 삼위일체 제일위에 대하여 영원한 아들 됨

 

(2) 메시야로서 아들 되심

- 메시야로서 아들 되심을 위하여 예수께서는 신성뿐 아니라 성령의 도움을 받아 인성을 가지셨음

 

(3) 탄생으로서의 아들 되심

- 성령에 의한 (초자연적)잉태로 인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림

 

(4) 윤리적으로서의 아들 되심

- 예수는 참 사람으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 함

- 예수는 윤리적, 종교적인 면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심

 

2. 창조에 의해 아들 됨

 

-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인간은 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수 있음

 

3. 신자의 아들 됨

 

- 아들이 아버지를 닮았고, 아들에게 친자의 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1) 중생으로 아들 됨

- 중생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임(3:10; 4:24; 벧후 1:4)

- 요한은 중생된 신자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부름(요일 3:2)

 

(2) 입양에 의해 아들 됨

- 중생이전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점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릴 수 있지만, 죄와 그 결과로 인하여 마귀의 아들들이라고 불릴 수도 있음

-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것은 법적으로 우리의 죄가 옮겨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기 때문

-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되었을 때,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남

- 하나님의 법률에 따라 유산, 기업 상속자 되고(8:16-17; 4:7),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됨(8:15; 4:6)

-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가 된 것을 깨닫고 확증하심(4:6; 8:16,17)

-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께로서 받을 기업에 대하여 절대적 보증자가 되심(10:28)

 

11장 성령과 기도

 

성령의 신자의 기도 생활의 원천임

 

1. 성령 안에서의 기도

 

- 기도의 요긴한 법칙 하나, ‘성령 안에서’(6:18), '성령으로 기도‘(20)

- 성령은 기도의 성령이라 말할 수 있음

- 성령이 없으면 기도가 불가능하며, 성령의 내주하심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

- 성령의 내주와 함께 기도할 소원과 합당한 기도를 하게 됨(8:26)

- ‘성령 안에서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는 믿음을 줌

- 성령은 우리에게 바른 믿음을 주셔서 성경에 원칙에 맞는 기도, 즉 성공적인 기도를 하도록 하심

- ‘성령 안에서의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죄로부터 벗어나게 함(요일 3:22)

- ‘간구하는 성령을 갖는다는 말과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말은 동의어임

 

2. 성령에 의한 기도

 

-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밝게 하여 주셔서 정당한 기도를 하도록 도우시기도 하지만, 우리를 위하여 대신하여 비심

- 성령은 우리가 기도하면서도 빌 바를 알지 못할 때에도 우리 위해 기도하심

-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에 개입하시는 이유 : 우리는 이기적이기 때문. 성령만이 하나님의 깊은 곳을 통달하시므로(고전 2:10)

- 하나님 편에서 우리보다 우리의 필요를 잘 아시는 성령을 모신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된 일!

 

3. 성령께 하는 기도

 

- 이 논제는 기도할 때, 누구에게 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와 결부됨

- 예수님과 사도(바울)아버지라고 말한 것은 삼위일체의 제일위를 언급하는 것이 맞음

- 그러나 때때로 삼위일체의 각 위에게 기도하는 것도 정당함

- 안위와 성결을 위한 기도는 성령께 기도하는 것이 타당함

- 성령께 기도하는 훌륭한 모범은 많은 찬송가 가사에서 확인할 수 있음

 

4. 성령받기 위한 기도

 

- 성령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은 신자의 임무임

- 우리는 성령의 사역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서 성령 받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

 

12장 성령과 교회

 

성령은 개인으로서의 신자뿐 아니라 전체로서의 교회 안에서 중대한 일을 행하심

 

1. 성령이 교회를 세우신다

 

- 참 신자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령으로 세워짐

- 성령은 그리스도의 머리이신 교호에 성도들을 연합시킴

 

2. 성령은 교회를 통일하신다

 

-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성령을 통하여 신자 안에 거하심(8:9)

- 성령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와 신비한 연합을 유지하도록 하심(고전 12:12,13; 4:3)

- 내주하시는 성령에 의하여 그리스도의 불가시적 교회가 이루어져 감(2:21,22)

- 성령을 통한 성경적인 교회 연합은 가시적인 교회를 통해서도 발현됨(17:11)

 

3. 성령은 교회를 장비시키신다

 

- 성령은 교회에 다양한 은사들을 부여하심(고전 12:4,7; 4:11)

- 성령의 은사는 교회 유익(고전 14:12,19)과 신자의 장성함을 위해 주어짐

-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를 대행하여 교회의 지체들에게 주권적으로 나눠주심(고전 12:11)

- 성령의 은사에 비교 우위를 갖거나 개인 행복과 영달을 위해 사용하거나 퇴보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 우리는 성령의 은사를 통해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벧전 2:5)이 되도록 소명 받음

 

4. 성령이 교회를 통치하신다

 

-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하여 보이는 교회를 다스리심

- 초대 교회에는 특별한 직원과 특별 이적 행위로 행하셨으나 특별 계시가 완성된 이후에는 통상적인 방식을 통하여 다스리심

- 교회의 직원으로 감독(목사, 장로)과 집사를 세움

 

5. 성령이 교회를 인도하신다

 

-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므로 교회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심(16:13)

- 성령은 교회를 인도하여 장기간의 신학 논쟁을 거쳐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진리들을 드러내며 주의 깊게 작성하도록 하심

- 교리 무용론자는 성령의 하시는 일에 무지함

- 성령은 수 세기에 걸쳐 교회의 복지와 성도의 유익을 위해 진리의 보고들을 선물로 주셨기에 겸손히 받고, 연구해야 함

 

13장 성령과 그 상징

 

성령에 대한 상징들의 성경적 사용을 관찰함으로 하나님의 영에 대한 일들의 여러 면모를 통찰할 수 있음

 

1.

 

(1) 죄를 정결케 함

- 물이 더러움을 씻어내듯 우리를 죄에서 깨끗케 하는 성령을 묘사(3:5)

 

(2) 생명의 근원

- 거룩한 생명의 근원되는 성령을 상징(4:14, 7:37-39)

 

2. 바람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그러하니라

 

(1) 중생 사역의 신비로운 방법을 상징

- 성령의 일의 결과는 볼 수 있으나 성령을 본 이는 없음(2:@)

 

(2) 능력을 상징

- 죄인의 마음 가장 깊은 구석까지 스며들어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불가항력적 힘으로 능력을 미침(2:2)

 

(3) 절대 주권을 상징

- 성령의 절대 주권을 표상

 

3. 호흡

 

104:29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1) 생명을 주심

자연적 생명을 주심(2:7) 영적 생명을 주심(37:9-10)

성령 수여의 상징(20:22)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과 관련됨(딤후 3:16)

 

4.

 

(1) 능력 상징

- ‘불의 혀’(2:3)같이 교회에 임한 새 능력 상징

 

(2) 정화 상징

- 뜨거운 불을 통해 찌꺼기와 불순물이 타듯 불은 신자의 죄를 정결케 하는 것을 상징(12:49)

 

5. 기름

- 공적 직무와 자격을 구비하도록 주어지는 성령을 상징(4:18)

-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마치 그리스도가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듯이 기름 부음 받은 자임을 가리킴(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백성으로서, 벧전 2:9)

 

6. 비둘기

- 성령의 온순하고 지혜로움을 표상(10:16, 11:29)

 

7. 열매 맺는 나무

- 성령의 열매를 상징

 

14장 성령과 사하심을 얻지 못할 죄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1. 사함 받지 못할 죄가 아닌 것

 

(1) 임종 시의 불신

- 사함 받지 못할 죄란 죽기 이전 어느 때에 지은 죄를 말함

 

(2) 그리스도를 부인함

- 성경에는 그리스도를 부인자들도 그리스도께로 돌아와 사함을 받음(ex, 바울, 베드로, 그리스도의 형제들, 스데반의 생존 시에 개심한 유대 제사장들 등)

 

(3) 성령의 신성을 부인함

- 성령의 신성을 부인하며, 욕설로 성령의 이름을 모독하는 죄는 중죄이나 아예 사함 받지 못할 죄라고는 할 수 없음(6:4-6)

 

(4) 성령을 근심시킴

성령을 거스르거나 성령을 근심케하고, 소멸하는 자들이라고 할지라도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할 수 없음

 

(5) 구원받은 자들에게서 떨어져 나감

- 한번 구원받았으나 불신하여 구원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말은 성경적으로 성립되지 않음(10:27-30; 1:6)

 

2. 사함 받지 못할 죄

 

6:4,5에서 묘사하는 성령 훼방자

 

(1) 한번 빛을 받음

- 한때 성령의 조명을 받았으면서도 공공연히 주를 부인한 경우(ex, 가롯 유다, 바람)

 

(2) 하늘의 은사를 맛봄

- 그리스도를 듣고 경험하고 보기는 하였으나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며, 지식을 가졌으나 적극 부인하는 경우

 

(3) 성령에 참여한바 됨

- 성령의 사역과 영향(이적적, 예언적)에 참여하였으나 결코 중생하지 못한 자(7:22,23)

 

(4) 하나님의 말씀을 맛봄

- 잠시 말씀을 맛본 즐거움과 경험이 있으나 환난이 올 때 넘어지는 경우(4:16,17)

 

(5) 내세의 능력을 맛봄

- 이적을 경험하였으나 진정한 능력을 입지 못한 경우(2:4)

 

그러고도 타락함

 

-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에도 불구하고 훼방하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함

- 성경 시대와 같이 이와 같은 죄는 오늘날에도 일어날 수 있음

 

3. 심판

 

- 성령 훼방의 결말은 비참함(결코 회개의 기회가 없으며 구원받을 수 없음, 6:6)

-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이 회개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므로 그들을 그의 죄와 사망 가운데 유기해 두심(1:24-32)

- 그러나 이 죄의 심각성을 알고 두려워하고 회개하여 구원받고자 하는 자는 결단코 내쫓지 아니하심(6:37)

 

* 이 죄의 두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위한 구제책

 

그리스도께 돌아와 예수께서 자기를 구원해 주시기를 바라야 함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여 믿음의 장성함을 나타내 보여야 함

 

15장 성령과 인간의 책임

 

1. 인간의 책임이 없는 곳

 

- 중생의 전제 조건으로서 회개와 신앙을 구비하도록 강조하는 것은 비성경적

- 중생 자체에 있어서는 인간의 책임을 지울 수 없음, 중생은 성령만이 행하시는 행위

- 성경 어느 곳에도 중생하라는 명령이나 중애에 이르는 어느 과정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찾을 수 없음

 

2. 인간의 책임이 있는 곳

 

- 성령이 내주하는 데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풍성함의 정도)

- 성령의 충만한 내주를 받기 위해 사람은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이 모두 성령의 몫이라고 하는 주장은 비성경적

- 반면에 내주에 하나님은 결정적인 지배를 하지 않고 사람이 모든 책임을 가졌다고 하는 주장도 비성경적

- 중생에 있어서는 사람의 책임이 없으나, 성화와 관련해서는 사람의 책임을 말할 수 있음

 

* 성령의 내주하심에 있어서 인간의 책임을 말하는데 주의해야 할 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목표를 향해 힘써 나아갈 방도를 주심

믿음과 거룩함으로 성령의 내주를 더욱 풍성케 할 수 있음

성령의 충만한 내주를 구해야 함



출처: 실로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