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가 예정된 자에 속하며, 또 누가 거기에 속하지 않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는 그런 마음의 소원을 가져야 마땅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자들을 우리의 평안에 함께 참여하는 자들로 만들기를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평안은 평안을 받을 사람들에게 임하게 될 것이다(눅 10:6; 참조. 마 10:13). 그러므로, 우리는 … 건전하고도 엄중한 책망을 모든 사람에게 약(藥)처럼 사용하여 그들 스스로 멸망하거나 혹은 그들이 다른 이들을 망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책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예정하신 자들에게 유익을 주는 문제는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us)
[기독교강요,제3권 제23장 14절,크다사,p.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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